지역민들과의 격의 없는 소통

  연수구 제2선거구(선학동, 연수1·2·3동, 청학동) 제갈원영 한나라당 인천광역시의원은 불굴의 정치인으로 통한다. 그는 지난 6·2지방선거에서 무난히 당선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야권에서 민주당 후보가 사퇴하면서 구청장후보로 단일화 입후보하고 대신 민주노동당 후보가 나오는 등 광역의원 야당의 단일화 바람이 거세게 불면서 고전을 면치 못했다. 하지만 제갈원영 의원은 그 바람을 뚫고 당당히 당선되었다. 
단일화 바람을 잠재울 수 있었던 배경에는 제갈원영 의원이 그동안 헌신적으로 지역구의 발전을 위해 일 했기 때문이다. 묵묵히 지역을 위해 일해 온 그를 인천 연수구지역 주민들이 인정하고, 야당의 거센 공격에도 불구하고 지역을 대표하는 의원으로 뽑아주었다.
제갈원영 의원은 2006년부터 생활체육회 임원을 하면서 지역주민들과 소통을 활발히 해왔다. 격의 없는 제갈의원의 주민들과의 소통은 바로 오늘의 자리에 오르게 한 밑거름이 됐던 것이다.


인천시의 문제는 거시적 안목으로 해결

제갈 의원은 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소속이다. 인천시의 발전에 직접적으로 연관된 곳이다. 제갈 의원은 “안상수 전 시장이 활동적이고 의욕적인 사업을 많이 했다”면서 “지금은 부동산시장의 위축 등으로 사업추진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제갈 의원은 최근 언론을 통해 송영길 시장이 인천지역의 발전을 위한 사업 등에 대해 보류 한다는 등 안 좋은 얘기가 있어 심기가 불편한 상태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송영길 시장은 안상수 전 시장이 추진해온 여러 대형 사업들을 잇달아 재검토하거나 일부는 백지화하고 있다. 대부분의 사업들이 적게는 수백억원에서 1조원 넘게 들어 예산을 절감하자는 의도가 크지만, 환경 파괴 문제 때문에 다시 검토에 들어간 경우도 있다.
송 시장이 재검토하고 있는 주요 사업은 △서구 아시안게임주경기장 건립 △경인고속도로 일부구간 지하화 △강화 조력발전소 건립 △계양산 골프장 건립 △자전거도로 사업 등이다. 투자 유치가 부진한 경제자유구역의 일부 사업에 대해서도 재검토에 들어갈 것으로 보여 후폭풍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제갈 의원은 “건설교통위 소속으로서 모든 사업은 선택과 집중으로 순차적으로 우선순위를 정해서 진행하는 것이 좋다”면서 “인천지역은 여당 6, 야당 23으로 견제가 힘들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제갈의원은 “인천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관문 허브도시”면서 “서해안시대의 중심으로 2014년 아시안게임이 열리는 도시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오는 2014년 9월19일부터 열리는 제17회 인천 하계 아시안게임을 계기로 인천을 명실상부한 서해안 허브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지는데 일조를 하겠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지역현안문제는 꼼꼼히 발로 뛰는 의원

  제갈 의원은 연수구 인구는 28만 명으로 현재 LPG충전소가 없어 지역민들이 많이 불편해 한다면서 조속히 충전소를 만드는 문제와 현재의 자전거도로 시공이 졸속공사로 시민이 많이 불편해 하고 있어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소음 분진으로 수인선 문제도 대두되고 있고 이와 관련된 주민 민원이 많이 제기되고 있다고 소개하고 국책사업이니 만큼 관련기관과 협의해 원만히 풀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갈 의원은 연수구지역발전협의회 임원으로 활동하면서 수인선 문제, 승기천 살리기 운동 등 지역발전에 많은 노력을 해왔다. 이 협의회는 지역 현안문제를 담당하는 협의회로서 지역유지들로 구성돼 있다.
제갈원영 의원은 “지역민들의 봉사자로서 현안문제를 직접 해결하는 봉사자 역할을 하면서 동시에 거시적으로 인천시의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의원으로 사심을 버리고 겸손하게 공복자세로 일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시의원이 되기 전에도 지역민들을 위해 봉사해 왔듯이 광역의회에 들어와서도 더욱 열심히 봉사자의 각오로 일하겠다는 것이다.

  제갈 의원은 이어 “집행부에 대한 견제 감시기능을 하고 있는 곳이 의회”라면서 “의회 직원들에 대한 인사권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즉, 의회사무처에 대한 인사권을 독립시켜야 한다는 주장이다. 현재는 집행부가 인사권을 갖고 있어 의회 운영에 대한 독선이 우려된다는 의견이다.
제강원영 의원은 소수당이지만 일당백의 정신으로 인천시의 발전은 물론 올바른 시정을 펼치기 위한 감시와 견제, 봉사의 마음으로 활동할 것이 기대된다.

백종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