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국제학교, ‘국제화시대에 글로벌 교육으로 승부’
대덕테크노밸리에 들어선 국제교육의 메카

 

hp_03.jpg hp_02.jpg
서울에서 2시간 반 거리에 위치하는 대전시는 대한민국 정중앙에 위치하는 교통의 요지다. 이곳에 글로벌 교육의 메카인 대전국제학교(Taejon Christian International School: TCIS)가 있어 자녀교육에 관심이 많은 부모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다. 1958년 6.25 종전시대에 들어서 53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이곳은 차별화된 교육을 통해 한국 교육의 국제화, 글로벌화에 기여하길 희망하고 있다. 더욱 대전국제학교의 아이비(IB) 교과 과정은 초등학교부터 그룹 활동, 또는 혼자만의 리써치, 논술, 발표 능력을 키워줌으로써 미국 유수대학 과정을 미리미리 준비하도록 도와준다.
2009년까지만 해도 대덕구 오정동에 위치하던 대전국제학교는 새롭게 대덕테크노밸리로 이전해 더욱 각광받고 있다. 지난 11월에 신축공사 착공식을 거쳐 유성구 용산동 부지에서 새롭게 문을 열었다. 이날 착공식에는 박성효 대전시장, 이회창 자유선진당 총재를 비롯한 지역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학교의 번영과 성공을 축원해 주었다.
로잘리 보우커(Rosalie Bowker) 이사장, 인요한 이사 겸 동문회 대표(미국명 존 린튼 John Linton 세브란스 의대교수), 토마스 제이 팬랜드(Headmaster Dr. Thomas J. Penland) 총감과 교직원 일동, 그리고 전교생 850명이 참석한 자리였다. 무엇보다 토마스 제이 팬랜드 총감은 “대전국제학교는 인성교육과 수준 높은 학업을 병행하고 있다. 더욱 국제화 시대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도록 모국어와 세계 공영어인 영어의 균형을 맞춰 생각은 글로벌하게 하고, 행동은 현지에 맞게 능동적으로 하도록 지도한다”고 밝혔다.

 

새롭게 기대치 모으는 ‘대덕테크노밸리 캠퍼스’ 
새로 이전한 대덕테크노밸리 캠퍼스는 13,000여 평의 부지에 연면적 10,000여 평의 교육시설이 들어서 있다. 현재 중부권에서 가장 주목 받는 교육단지다. 전국의 글로벌 교육 인프라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하고, 외국인 투자와 생활환경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가 높다. 또한 대덕연구단지 내 연구소, 인근 대학, 또한 중부권 산업체들의 외국인과 투자 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건축과 기본설계는 교육기관 설계 전문인 미국의 마이어 그룹(Myher Group)이 담당하였다. 그리고 시공사는 입찰을 통하여 대전에 소재한 건국건설이 선정돼 진행했다. 이러한 대전국제학교는 지역경제 활성에 기여하며 대전시민의 교육 발전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대전국제학교는 2011년 여름 중 신 캠퍼스로 이전할 계획이 서 있으며, 총 900~1,000여 명의 교육부 지정 입학자격 요건을 충족하는 유아, 유치원, 초, 중, 고교생을 교육시키기 위해 만반의 태세를 갖추고 있다. 현재 오정동 캠퍼스에는 21개국 출신 620명의 학생들이 재학 중이며 입학 대상은 3년 이상 해외거주 한국학생, 외국학생, 외국인 자녀들이 주류를 이룬다.
강연선 디벨로먼트 디렉터(Development Director)는 “대전국제학교는 1958년 미국선교사들의 의해 설립된 이 후 외국인 투자, 귀국 한국인자녀, 선교사 자녀들에게 반세기 동안 안정적인이고 미국서부지역 교육청 및 스위스 소재 IB 교육기관에서 인증한 수준 높은 국제교육을 제공하여 오고 있다. IB 교육과정이란 AP의 논술, 탐구, 토론, 국제적 마인드 양성에 초점을 둔 대학준비용 교과과정으로 전주요선진국을 포함한 세계 125개국 2,200여개의 학교에서 실시되고 있다”고 자랑을 아끼지 않는다.

 

대전국제학교, 언어 영역 외에 국제적 예체능 최고의 학교
대전국제학교는 한국과 아시아에 있는 명문 외국인학교들과 공동 예체능 활동을 벌인다. 또한 홈스테이 등을 통하여 국제적으로 생활하고 일하는데 일찍 눈을 뜨게 해준다. 지난 2010년 한 해 동안 홍콩, 상해 등의 7개 명문 국제학교의 축구팀들이 대전국제학교를 방문해 대회를 개최했다. 효과적인 성과로 인해 올 2011년 2월에는 드라마, 토론 팀들이 또 다시 방문할 계획이다.
또한 배구팀은 최근 일본에서 열린 터너맨트에서 돌아와 국제적 위상을 더했다. 국내에서 이러한 리그의 심사를 거쳐 조인한 학교들은 TCIS를 포함해 이곳 대전국제학교 2곳뿐이다. 무엇보다 유아 교육을 위한 유치원과 초등, 중등, 고등 과정이 모두 개설돼 있어 글로벌 교육에 효과적이다. 
이러한 대전국제학교의 토대는 1958년으로 거슬러 올라가지만 본격적인 명칭을 가진 것은 1960년대다. 국내 주재 외국인선교단체가 대전외국인학교로 개정된 것이다. 이어 1993년에는 대전국제학교로 정식 명칭이 부여되었고 이어 1999년에는 대전광역시 교육청으로부터 인가가 되었다.
이곳은 또다시 2006년 경기 수원외국인학교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으며 2008년에는 개교 50주년을 맞아 테크노밸리 신 캠퍼스 건축과 이전이 확정되었다. 올 2011년 7월에는 국내최고의 시설을 갖춘 국제학교로 거듭날 예정이다.

 

글로벌 교육을 향한 대전국제학교의 노력
그러한 역사를 거쳐 대전국제학교는 1973년 미서부지역 학교협회(WASC)에 가입해 국제적 인지도를 획득했다. 그리고 기독교 학교협회(ACSI)와 IB 교육프로그램 한국 유일 초중고 전 과정(IBO) 인증, 동아시아 국제학교 협회(EARCOS) 회원, 아시아 태평양 지역 명문 국제학교 협회(APAC) 회원으로 역량을 넓히고 있다.
현재 교직원은 총 210명에 달하며 미국과 캐나다, 호주 등지에서 수학한 영어권 교사 자격증을 보우한 선생들을 보유하고 있다. 학생 역시 20여 개국 총 600여 명이 수학하고 있으며 이중 기숙사생 200여 명 기숙사 7개 동이 운영되고 있다. 
교육 방식 역시 기독교 중심의 인성교육이 중심이 되는 가운데 폭력과 폭언 등은 엄벌에 처해지고 있다. 또한 성경학습과 봉사활동을 필수적 사항으로 사회인이 되었을 때 희생과 봉사하는 정신을 기른다는 취지를 달고 있다. 무엇보다 초중고 전 과정 한국 최초의 아이비(IB) 교육을 실시해 탐구, 논술, 인성개발, 타 문화권 체험, 실제 사회문제 등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있다.
더욱 1968년 이후 25개국 2,200여 개 학교와 연계해 IB 교육을 실시함으로 AP교육보다 글로벌 시대에 보다 적합한 미래지향적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거기에 ESL(English as Second Language) 프로그램을 가동해 영어가 초급인 학생들에게 특전을 준다. 그것은 PK-7학년에 한하여 입학을 허가하고 지원을 한다는 방침이다.

1958년 개교 이후 900여 명의 고등학교 졸업생이 배출된 대전국제학교는 최근 5년간은 연 90명에서 100여 명이 졸업, 대부분 미국으로 대학 진학하고 나머지 소수는 국내 대학에 특기생으로 진학하고 있다. 그중 주목받는 학교는 역시 스탠포드, 버클리, 존스홉킨스, 칼 택, 코넬, MIT, 듀크 등이며 국내 대학으로는 서울대, KAIST, 연세대 등이다.
하지만 대전국제학교는 교육에만 치중하는 것이 아니라 태안지역 기름 유출사고에도 참여해 정화작업을 실시해 자연의 소중함을 학습하기도 한다. 또한 LASA(Love All Serve All) 연례 해외봉사에 참여해 동남아, 인도 등의 개도국에서 학생과 교사들이 방학기간 중 선교, 봉사 활동을 실시해 국제적 감각을 익히도록 한다. 그 외에 빈곤계층 주택건설 현장(Habitat for Humanity) 참여해 실질적인 체험도 가지게 유도한다. 이러한 대전국제학교의 차별화된 교육 전략이 신세대 교육으로 주목받고 있는 현실에서 그들의 힘찬 도약이 기대된다.

백종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