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라믹페인팅, ‘창작 & 사업’ 두 마리 토끼 잡다
목동 컬러미마인 이은숙 대표

 

hp_01.jpg 프랜차이즈 산업이 발달하면서 불어 닥친 창업 열풍은 비단 젊은이에게만 국한된 일이 아니다. 가정경제를 꾸리는 주부들 역시 특이하고 재미있는 아이템을 찾아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1석 2조 효과를 극대화한 사업을 찾다보면, 역시 여성 특유의 섬세함과 감각적 아름다움을 접목시킬 수 있는 공예 분야가 최고. 그래서 발달한 산업이 포슬린페인팅과 세라믹페인팅이다.


도자기에 수채화나 기타 아라베스크 문향의 그림을 그리는 페인팅 아트는 도자기 표면에 유약을 입히는 순서에 따라 각각 달리 불린다. 유약 입힌 재벌 도자기에 특수 안료로 그림을 그린 후 다시 굽는 것은 포슬린페인팅, 초벌 도자기에 그림을 그린 후 유약을 입혀서 굽는 것은 세라믹페인팅이다.  


이러한 프랜차이즈 산업에 첨병으로 나선 컬러미마인(http://www.colormemine.co.kr)의 이은숙(48) 대표는 경영 아이템에 대해 “주부 경영자의 고민이라면 단순히 일로써만이 아닌, 여자들끼리 해도 괜찮은 사업, 필요한 직원만 데리고 할 수 있는 사업, 육아를 병행하면서도 할 수 있는 사업, 퇴근 후에도 몸에 냄새가 베어나지 않는 사업, 이국적 인테리어 분위기 속에 카페 같은 현장에서 일하고 싶은 사업 등을 고려하게 된다”고 이야기한다.
컬러미마인은 1991년 미국 캘리포니아에 처음 사업을 열어 미국 전역에 200여 곳의 체인점을 둔 미국회사다. 한국에는 분당과 목동 등 4곳의 체인점을 두고 있다. 현재 연예인 방문 등 으로 인기가 높아진 목동점은 2009년 3월에 이은숙 대표가 문을 연 곳이다. 이은숙 대표는 본래 의상디자인을 전공하여 난이도 있는 그림과 창작 작품으로 세라믹페인팅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세라믹페인팅 체험은 이은숙 대표의 도움을 받아 직접 그리는 페인팅 작업, 정기적 혹은 비정기적 수강, 세라믹 페인팅을 하면서 실제 파티 요소를 섞어서 진행되는 파티 등으로 약 25평 남짓 되는 상점 안에서 모두 이루어진다. 비용은 기본 2만5천 원 정도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진행된다. 자녀에게 도자기 체험을 주고자하는 가족 단위의 회원을 비롯해 창업을 위한 회원에 이르기까지 약 500여 명이 넘는 사람들이 목동의 컬러미마인을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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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을 방문하는 사람들이 여러 가지 그림과 작품을 통해 기쁨을 느끼고 행복해질 때 보람을 느낀다는 이은숙 대표. 그는 향후 비전에 대해서도 “자신의 꿈을 버리지 마세요”는 말로 조언했다. “눈에 보이는 외적 아름다움을 추구하기보다는 내적 소양을 위해 미를 현실화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경제적 이익에만 치중하기보다는 오랜 기간 정성을 들여 작품 활동을 해야 합니다. 그러다보면 아름다운 작품에 영혼이 깃들어 찾아오는 발길이 많아집니다. 여성의 아름다움은 내적 힘이 발휘될 때 더욱 빛이 납니다. 그리고 이웃과 함께 나눠가질 때 저는 제일 행복하고 감사합니다.”


이러한 이은숙 대표의 목동 컬러미마인은 앞으로 개성 있고 재미있는 페인팅 체험을 청소년층에도 확대하려는 계획이 서 있다. 지금까지는 가족 단위의 회원이 많았지만 각 학교, 혹은 각 회사 동아리 클럽을 찾아다니며 유익한 취미활동처럼, ‘1인창조사업’처럼 활성화시키고자 하는 것이 목표다. 개인사업과 사회봉사활동 등을 병행하는 것이 이은숙 대표의 희망이자 꿈이다.
김태연 기자 whitety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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